영화바바리안 #바바리안리뷰 #본챠 #본챠2023 #빌스카스가드 #여성영화 #스릴러영화1 (리뷰) 바바리안 내가 에어비앤비로 빌려 묵기로 한 집에 이미 누군가가 들어와있다. 상대는 홈어웨이로 같은 집을 빌렸다고한다. 명백한 더블부킹인데 주인장은 연락도 안되고 동네 사정상 달리 방법도 없다. 불편한 동거를 해야지. 보통의 스릴러 영화라면, 이렇게 또래 성인남녀를 만나게 했으면 sexual이건 violence건 19금의 에센스를 곧장 뽑아냈을 것이다. 클리셰적으로 멍청해서 당할 수 밖에 없는 여주들과 달리 필요한 모든 방어조치를 최선을 다해 취하는 여주, 그럼에도 직업적으로 천생연분인것만 같은 남주, 잠깐 서로 입맛을 다지지만 아주 신사적인 방향으로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하룻밤. 여기서 영화의 범상치 않음을 눈치챘어야 했을까. 요체가 조금씩 등장할때 난 이 영화가 ‘바바둑’과 ‘기생충’의 묘한 교집합의 영역.. 2023. 9. 18. 이전 1 다음